이날 심사위원(가나다순)으로는 △김정윤 대성창업투자 수석팀장 △김진아 유니콘인큐베이터 대표 △신승수 스틱벤처스 전무 △엄철현 나눔엔젤스 대표 △윤소정 네오플럭스 이사 △이병찬 패스파인더 H 부사장 △이승흠 어니스트벤처스 대표 △이엄섭 대경인베스트먼트 전무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이사 △ 임동현 KTB네트워크 인큐베이팅센터장 △ 임수택 엔슬파트너스 투자부문 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정우탁 우리은행 투자금융부 과장 △최원창 하나금융투자 PI실 부장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지애 이사는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창업 단계에 있는 기업들이 나름의 매력으로 결선에 진출했는데, 발표와 질의응답(Q&A) 몇 시간이 '순삭'될 만큼 흥미로웠다”며 “몇 군데는 진지하게 투자 검토를 진행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태훈 대표도 “전반적으로 참가 기업들의 수준이 매우 높아서 놀라웠다”며 “일부 스타트업의 기술은 글로벌 경쟁에서도 해 볼만 한 수준이어서 참가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화성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각자의 시장의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고 해결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카이스트 IP영재기업인연구원 출신인 '크림스'와 'cactus'는 학내벤처들임에도 주눅 들지 않는 패기가 돋보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엄섭 전무는 “전반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완성도가 높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각 팀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면서 친환경, 건강, 공유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윤 수석팀장과 김진아 대표는 "출전한 스타트업들의 향후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고, 신승수 전무와 엄철현 대표도 결선에 진출한 스타트업들의 미래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윤소정 이사, 임동현 센터장, 정우탁 과장, 최원창 부장도 결선에 출전한 스타트업들이 우수하다고 칭찬했다.
이승흠 대표는 "사업모델과 시장진입 전략 등 준비가 잘 된 스타트업이 많은 걸 보니, 액셀러레이터나 팁스(TIPS) 등이 스타트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부의 창업 지원시스템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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