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3분기 영업익 5511억원...전년비 20%↓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19.11.07 17:43
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GS

㈜GS가 3분기 5511억원의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0.1% 줄어든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5233억원으로 4.2% 줄었고 당기순익은 2435억원으로 30.7% 줄어들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3조4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5517억원으로 13.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당기순익은 6506억원으로 22.9% 감소했다.

GS 관계자는 “2019년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는 늘어났다"며 "GS칼텍스의 생산량이 늘었고 파라자일렌을 제외한 석유화학제품의 스프레드 회복 등이 좋은 영향을 주는 등 전반적으로 자회사들이 준수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최근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주회사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배당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사업의 효율성 증대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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