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무산… 김정수호 U17 WC 8강 상대는 멕시코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9.11.07 07:46
대한축구협회 제공
멕시코가 일본을 꺾으면서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8강 상대가 멕시코로 정해졌다.

멕시코 U17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새벽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 일본과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후반 12분 피수토와 29분 무뇨스의 연속골에 힘 입어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전반전은 양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0-0 균형을 이루며 마쳤다. 균형은 후반전 깨졌다. 멕시코는 후반 12분 피수토, 후반 29분 무뇨스가 연달아 골을 터뜨렸다. 일본은 선수 교체를 통해 반격을 노렸지만 멕시코가 공세를 잘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멕시코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이 승리로 멕시코는 8강에서 이미 8강에 진출한 한국과 맞붙게됐다. 한일전은 아쉽게 무산됐다.

한편, 앞서 한국은 지난 6일 앙골라를 잡고 10년만에 U-17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수호와 멕시코는 11일 오전 8시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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