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시간제 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9.11.06 17:15

보험이 필요한 시간에만 선택적으로 보장, 배달의민족 등과 MOU체결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껐다 켜는 '스위치' 방식을 적용한 시간 단위의 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임시 배달업종사자에 대한 위험보장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대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만들었다. 최근 배달앱 시장이 커지면서 임시 배달업종사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의 운행 중 사고를 전용으로 보장하는 보험 상품은 없어 위험에 노출돼 왔다.​

이 상품은 필요한 시간 동안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배달과 택배 업무(유상운송)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기존에 본인이 가입한 가정용이륜차보험에 보험료 할증 등의 불이익이 전가되지 않도록 하여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편 KB손보는 시간제 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 이외에도 △금융 △교육 △자동차 △공유경제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업체와 ‘상생’을 키워드로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협업을 추진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더차트] 하버드·MIT 제쳤다…미국 대학 1위는 어디?
  2. 2 [단독]입주 한달 전 둔촌주공 1.2만세대 '날벼락'…준공승인·임시사용승인 모두 '불가'
  3. 3 강남 모인 희망퇴직·권고사직 100명, 얼굴에 '웃음꽃' 핀 이유
  4. 4 '정년 65세' 시대 열렸다…행안부 공무직부터 정년 최대 65세로 연장
  5. 5 "신고 좀" 휴게소 화장실서 다급한 부탁…'이별 통보' 여친 폭행·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