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가 4년 만에 선보인 음반 ‘마더’(Mother)로 클래식계에선 드문 1만장 판매(플래티넘)를 돌파하고 하반기 투어에 나선다.
음반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 OST로 잘 알려진 ‘Kazabue’(바람이 머무는날), ‘아베 마리아’(Ave Maria) 등 친근한 곡 13개가 수록됐다. 특히 이 음반은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보내는 존경과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의미가 각별했다.
조수미는 “‘마더’에 보내준 사랑 덕분에 ‘플래티넘’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음반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상반기 투어에 이어 하반기 공연도 이어간다. 8일 안성을 시작으로 10일 광주광역시, 12일 진주, 15일 의정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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