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서식에는 부천대 윤길근 부총장, 손은종 기획처장, 임웅택 입학·홍보처장, 이종성 교무처장, 이종복 재활스포츠과 학과장, 황혜민 간호학과 학과장, 서울시립대학교 장동일 교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학부모,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81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의 전통 행사로, 임상 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예비 간호인으로서 사명을 다하며 환자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헌신할 것을 선서하는 자리다.
이번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2학년 81명의 학생은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으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시립대 장동일 교수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부천대 윤길근 부총장은 "여러분의 한 마디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하는 힘이 된다"며 "나이팅게일 정신을 영원히 간직하고 실천하면서 훌륭한 간호인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황혜민 학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나이팅게일 촛불의식을 통해 예비보건의료인으로서 촛불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서식 때의 초심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인류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참다운 간호전문인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친 간호학과 2학년 81명의의 재학생은 3학년 1학기 때부터 나가는 임상실습을 시작으로 전문직 간호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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