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8401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7% 줄었다. 지난 9월과 비교하면 7.5% 늘어났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지난달 판매량은 1만4826대로 전년 동기에 견줘 20.4% 감소했다.
내수 시장 선전 배경에는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QM6'가 있었다. QM6는 지난달 4772대가 판매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38.1% 늘어났다.
이 중에서 LPG(액화석유가스) 모델인 '더 뉴 QM6 LPe' 모델은 지난달 전체 QM6 판매의 64.9%를 차지했다. QM6의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은 총 3만4434대에 달했다.
세단 'SM6'는 지난달 1443대가 판매돼 지난 9월에 견줘 4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르노 클리오'는 724대가 출고됐다. '르노 마스터'는 지난달 48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에 견줘 178.7% 증가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4897대, QM6 1327대, 트위지 201대가 지난달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출 총 판매량은 6425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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