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미국 주식 전산거래비용(ECN FEE)를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미국 주식 거래 때 전산거래비용으로 한 주당 $0.003를 부과했다. 예를 들어 미국 주식 2000주를 매수할 경우 매매 수수료 외에 전산거래비용 6달러가 추가로 붙었다. 전산거래비용을 면제하면서 미국 주식 투자자가 체감하는 실수수료가 줄어든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018년 미국 주식 최소수수료(7달러) 및 최소주문금액(100달러) 폐지에 이어 ECN FEE까지 면제하면서 고객의 미국 주식 매매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했다"며 "수수료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급증하는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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