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에 쓴 돈이 경차 두대값'…주문금액 인증 열풍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2019.10.31 17:08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주문금액 인증 올리기 열기…래퍼 기리보이는 1700만원

31일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민 총 주문금액이 나온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사진=트위터 캡처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배민)이 지금까지 결제한 총 주문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서 누리꾼들 사이 인증샷 열풍이 불고 있다.

31일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민 총 주문금액이 나온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배민은 30일 이 기능을 추가했다.

한 누리꾼은 총 주문금액 2926만6100원이 적힌 사진을 올리고 "(이 돈이면) 경차를 두 대 뽑을 수 있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내가 시켜먹은 금액 보고 현타(현실자각 타임) 와 배달시키고 싶지 않아졌다"며 "이 기능 안 좋은 것 같다"고 썼다.


같은 날 래퍼 기리보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700만원에 달하는 주문금액 사진을 올리며 "ㅋㅋㅋㅋㅜㅜ"고 적었다.

총 주문금액은 배민 최신 버전 어플을 설치한 후 'my배민' 탭의 1:1문의에 들어가 '총 주문금액 조회'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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