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어머니 잃은 文대통령에 위로서신

머니투데이 부산=최경민 , 김성휘 기자 | 2019.10.31 12:27

[the300]교황, 대통령에 위로.. 모두에게 평화를 기원한다는 내용

【바티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로마 바티칸 교황궁 교황 집무실 앞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인사하고 있다. 2018.10.20.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어머니 고(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식을 치른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위로 서신을 보내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서 열린 강 여사의 장례미사에서 교황의 위로서신이 낭독됐다. 고인과 문 대통령 모두 가톨릭 신자다.



문 대통령을 위로하고 모두에게 평화를 기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낭독 이후 조전은 문 대통령에게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교황청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반도 평화 지지 의사도 확인했다. 유럽 순방의 주요 일정이던 교황청 방문은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 대통령은 왼쪽 네번째 손가락에 어머니가 준 묵주반지를 지금도 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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