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그룹, LG CNS와 스마트시티 사업 본격진출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19.10.30 13:06

합작법인 '코리아DRD' 설립… 디지털 개발사업 우선 협력

오른쪽부터 김한기 보성그룹 부회장,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가 30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보성그룹
보성그룹과 LG CNS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스마트시티 등 ICT(정보통신기술) 도시개발과 스마트 건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보성그룹은 30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그룹 사옥에서 LG CNS와 스마트시티 관련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시티, 스마트타운, 데이터센터 등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개발사업 및 관련 제반 사업 분야에서 우선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공동으로 자본을 출자해 합작회사 '코리아 DRD(Digital Realty Developer)'를 연내 설립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스마트시티 타운 건설, 디지털 시설물 개발을 비롯해 ICT 인프라 및 디지털 시설물 구축사업과 유지보수,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보성그룹은 수년 전부터 전남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민간 주도형 스마트시티로 추진하고 있는데, LG CNS와 손잡고 관련 산업을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보성그룹은 솔라시도 구성지구 내 골프장과 페어웨이 빌리지 등 전 지역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 중앙공원, 새만금 신시-야미, 청라시티타워, 부산 EDC 21BL 등에도 스마트시티 기술을 채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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