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9달러 '아이폰 SE2'…내년 3월 출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19.10.29 11:32

화면·카메라 등은 아이폰8…내부 성능은 아이폰11

애플 아이폰 8 /사진=애플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SE’의 후속 제품이 내년 3월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각) 외신 애플인사이더는 밍치궈 TF 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3월에 ‘아이폰 SE2’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SE2는 2017년 출시된 ‘아이폰 8’과 비슷한 외관과 성능을 갖는다. 판매 가격은 399달러(47만원)로 전망했다.

화면 크기는 아이폰 8과 같은 4.7인치가 적용된다. 4인치 크기를 가진 아이폰 SE에서 0.7인치 커지는 셈이다.


아이폰 8에서 사용가능한 트루톤 디스플레이와 HDR 비디오 재생도 지원되며, 카메라도 비슷한 수준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최근 플래그십 제품에 탑재하는 얼굴인식 스캐너인 ‘페이스ID’는 탑재되지 않으며, 이어폰 단자도 사라진다.

외관과 일부 성능은 아이폰 8과 같지만 내부는 최신 아이폰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아이폰11 시리즈에 탑재된 A13 칩세트가 적용되고 램은 3GB(기가바이트)로 전망했다.

아이폰 SE2는 성능과 디자인을 봤을 때 아이폰8의 후속 기종으로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실제 제품이 출시되면 아이폰 8은 자연스레 단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SE 출시 떄도 아이폰 5S가 단종됐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허웅 전 여친, 이선균 공갈사건 피고인과 같은 업소 출신
  2. 2 "물 찼다" 이 말 끝으로…제주 간다던 초5, 완도에서 맞은 비극[뉴스속오늘]
  3. 3 "허웅이 낙태 강요…두 번째 임신은 강제적 성관계 때문" 전 여친 주장
  4. 4 "손흥민 이미지…20억 안부른 게 다행" 손웅정 고소 부모 녹취록 나왔다
  5. 5 강제로 키스마크 남겼다?…피겨 이해인, 성추행 피해자 문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