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3.4 지진…원전 안전 이상 無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 2019.10.27 16:14

27일 오후 3시37분 지진 발생해 남부 지방에 영향…원전에는 영향 없어, 가동 중 원전 모두 정상운전 중

경남 창녕군 지진 발생 위치. /사진제공=기상청

경남 창녕군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지만 전국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7분26초 경남 창녕군 남쪽 15㎞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원전 운영에 미친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모두 정상운전 중이다.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도 없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41도, 동경 128.49도이며 발생 깊이는 11㎞다. 이번 지진은 주로 경상도를 비롯한 남부 지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최대 진도는 △경남(Ⅳ) △경북·대구(Ⅲ) △부산·울산·전남·전북(Ⅱ) 등이다.


진도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다. 진도Ⅲ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며 진도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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