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부산·경남 창업가 지원 나선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9.10.25 13:11

창업가 고민 상담 프로그램 '오피스아워', 스타트업 등용문 '디데이' 부산서 진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오는 11월 5일 부산·경남 창업가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오피스아워(Office Hour)를 진행한다. 이어 11월 27일엔 스타트업의 등용문인 디데이를 부산광역시와 공동 개최한다.

오피스아워는 투자 유치, 홍보, 법무, 개발, 디자인, 지적재산권 등 각 분야의 전문가인 디캠프 멘토단이 진행하는 1대 1 상담 프로그램이다. 20년 경력의 전직 기자 출신 김영묵 프레인글로벌 부사장, 10년간 150여건에 이르는 투자 경험을 가지고 있는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대형 로펌에서 16년간 기술 거래 관련 법률 자문, M&A를 담당, 현재는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로 있는 조원희 변호사가 부산행에 함께 한다.

11월 디데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연계행사로 진행, 해외 진출 및 네트워크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기회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투자 파트너로 참여하는 헤럴드 더인베스터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유력 언론사 기자를 초청해 디데이에 소개되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해외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디캠프는 디데이에 최종 진출한 기업에 최대 3억원 투자와 최장 1년 무료 입주 기회를, 부산시는 총 상금 3000만원과 부산광역시장상, 사무공간 최장 1년 무료 제공한다.


오피스아워 상담은 10월 29일까지, 디데이 참가는 11월 1일까지 디캠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홍일 센터장은 “청년 일자리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이 첨병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이 때문에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어렵게 모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아세안정상회의를 통해 해외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이 있다면 디데이에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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