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아프리카 전력 공급 문제 해결 가능"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9.10.25 11:01

[2019국제수소경제포럼]코스마스 치테메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혁신부 수소에너지 국장

코스마스 치테메 남아공 과학혁신부 수소에너지 국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IPHE 국제수소경제포럼에서 수소경제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아프리카 지역은 전력공급이 좋지 못하다. 수소연료전지로 전력공급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코스마스 치테메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혁신부 수소에너지 국장은 2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IPHE(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 국제 수소경제 포럼'에서 아프리카의 수소에너지 활용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국회 수소경제포럼,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산업통상자원부, IPHE(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가 주최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이 주관하고, 머니투데이가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 했다.

치테메 국장은 "태양광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수요를 해결하려고 한다"며 "특히 태양광 전기분해로 수소를 생산해 수소생산저장시스템을 활용해 학교 등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향후 10년 동안 에너지 믹스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을 종합자원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그는 "2030년까지 석탄 화력 비중을 상당히 줄이고 수소연료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소연료전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치테메 국장은 지역 사회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인프라 확대가 아주 중요하다"며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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