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E 상임이사 "수소경제는 현실…많은 국가서 중요성 인지"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9.10.25 10:39

[2019국제수소경제포럼]팀 칼슨 IPHE 사무국 상임이사 "현대차는 이미 수소차를 상용화"

팀 칼슨 IPHE 사무국 상임이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IPHE 국제수소경제포럼에서 수소경제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수소경제는 현실이 됐습니다."

팀 칼슨 IPHE 사무국 상임이사 25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IPHE 국제수소경제포럼’(제3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포럼)에서 수소경제에서 정부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PHE(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는 2003년 설립된 기구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19개국으로 구성됐다. 수소경제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마다 다른 수소 관련 정책과 표준, 안전규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칼슨 상임이사는 "수소경제는 많은 국가에서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특징이 있고, 이미 상용화 제품이 나왔다"며 "일례로 현대차는 수소전기차를 상용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소경제 정책에서 △에너지 안보 △환경적 이점 △에너지 시스템의 탄력과 안정성 △경제적 성장(혁신과 기술리더십) 등 4가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칼슨 상임이사는 "각 국가마다 네가지 이니셔티브 중 중요도를 다르게 두고 있다”며 "어떤 국가는 에너지 안보에, 어떤 국가는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소는 이미 많은 국가에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단순히 에너지 이상의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는 이미 1만4000대의 수소차가, 300곳이 넘는 충전소가 설치됐다"고 말했다.

칼슨 상임이사는 "최근은 특히 안전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와 산업계에서 여러 가지 기관을 통해 수소를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수소경제포럼은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국회 수소경제포럼,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산업통상자원부, IPHE가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이 주관한다. 머니투데이가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 한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4. 4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