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전월보다 두 계단 떨어진 39위를 기록했다.
24일(한국 시간)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50)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랭킹 포인트 1466점을 기록, 지난 달의 37위보다 떨어진 39위에 자리했다.
지난 4월 한국 축구대표팀은 37위에 올라선 이후 6월과 7월, 9월에 발표된 랭킹에서 줄곧 37위를 기록하다가 이번 발표로 39위에 위치하게 됐다. 39위는 23위서 네 계단 내려앉은 이란(27위)과 31위서 올라선 일본(28위)에 이은 아시아 세 번째로, 지난 15일 평야에서 열린 북한(115위)과의 0-0무승부가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체 랭킹 1위는 벨기에가 기록했으며, 그 뒤를 프랑스(2위)·브라질(3위)등이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뒤를 이어 호주(44위)가 네 번째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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