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드벤처,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25억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 2019.10.24 19:17
스마트슈즈로 잘 알려져 있는 솔티드벤처(대표 조형진)가 신한금융투자, 코람코자산운용, 미시간벤처캐피탈,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25억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위)솔티드슈즈와 모바일 트레이닝 앱 활용장면 (아래)체형, 밸런스, 보행패턴, 근육움직임 분석 결과지/사진제공=(주)솔티드벤처
㈜솔티드벤처는 삼성전자의 사내벤처인 ‘C-랩’으로 출발해 2015년 9월 별도 회사로 독립, 스마트 골프화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CES 2017년 혁신상과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2017, 2018에서 황금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헬스케어 제품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7년 솔티드슈즈와 전용 앱 출시를 통해 피트니스센터와 재활센터, 한의원 등을 중심으로 족저압, 보행패턴, 체중의 치우침과 근육 움직임 등 데이터 분석 토대로 체형 측정, 운동자세 분석 및 운동처방 솔루션을 보급해왔다.

현재 400여 곳의 피트니스센터, 한의원, 재활센터, 10여개의 엘리트 스포츠 종목과 국가대표팀에서 사용 중이며, 재미교포 유투브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코칭 프로 에이미조(Aimee Cho)의 스윙 코칭 솔루션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되며 대중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업체 측은 척추측만증과 신체밸런스 불균형 문제로 맞춤형 인솔을 사용하며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했던 창립멤버의 기획안에다 스마트슈즈를 통해 획득한 국제 특허 기술, 운동처방 전문가들과의 전문재활, 의료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용 앱을 개발해왔다. 이 앱은 체형교정 및 운동처방에 사용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소비자 제품으로 스마트 인솔과 모바일 코칭,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용 앱이다. 연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형진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화가 빠르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많은 피드백과 실제 사용 데이터들을 제공해 주신 피트니스, 재활, 의료, 한의학, 스포츠 업계 파트너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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