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공모가 5200원 최종 확정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19.10.24 17:13

상장 후 시가총액, 공모가 기준 1393억원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 /사진제공=GS건설
자이에스앤디가 공모가를 최상단으로 확정했다.

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의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5200원(공모밴드 4200원~52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48개 기관이 참여해 768.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457.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393억 원 수준이다.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 후 11월 6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전략적으로 중소규모 단지를 타깃한 주택개발 사업의 잠재력과 부동산 연계 서비스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모델 등 구체화 된 성장로드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IPO(기업공개)를 계기로 중소규모 단지를 타깃으로 한 주택개발 사업을 가속화 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 유상 리페어 서비스 등 수익성 높은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실적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는 “자이에스앤디만의 사업경쟁력과 성장성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국내외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IPO를 계기로 중소규모 부동산 시장 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과 해외 진출 등에도 속도를 높여, 투자자의 성원에 실적 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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