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車 수요 약세, 내년 철강 이익 올해만큼 어렵다"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9.10.24 14:27

3분기 컨퍼런스콜…"내년에 포스코인터 등 글로벌인프라 부문서 이익 더 내겠다"

포스코가 "내년에 철강부문 이익을 올해만큼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24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국은 조강생산량이 올해 10억톤을 넘겼고 글로벌 철강공급과잉을 주도하고 있다"며 "중국, 인도, 멕시코 등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산업 약세로 4분기 시황이 녹록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정도 철강 수익을 내년에 유지할 수 있을까 걱정"이라며 "내년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등 글로벌인프라 사업에서 올해보다 이익을 더 내 내년 전반적으로 올해만큼의 이익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2. 2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3. 3 [더차트] "자식한테 손 벌릴 순 없지"…50대, 노후 위해 '이 자격증' 딴다
  4. 4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
  5. 5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