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라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19.10.24 10:46

대상 3회 수상…"교육기부 프로그램 지속 개발"

유은혜 교육부 장관(왼쪽)이 지난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종근당고촌재단 최정길 사무국장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종근당고촌재단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한 해 동안 교육기부에 기여한 기업·공공기관·단체·대학·개인 등을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융합인재교육(STEAM) 기반의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고, 교육대상을 저소득층으로 확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재단이 대상을 받은 것은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 3회 대상 수상자는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데 종근당은 제약업계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한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해에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돼 매우 뜻깊다"며 "평생을 장학사업에 헌신한 고 이종근 회장의 정신을 이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창업주인 고 이종근 회장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 고촌이종근기념관 운영, 학술지원, 무상기숙사 제공 등의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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