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3 판매에 테슬라 3Q 깜짝실적...시간외서 20% 급등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9.10.24 08:25
테슬라 모델3/사진제공=테슬라

테슬라가 3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해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주당순이익(조정치)이 1.8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는 주당 46센트 순손실이였다. 깜짝실적에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는 20%가 급등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23일 정규장 마감까지 올해 주가가 23% 하락한 상태였다.

테슬라의 매출은 63억달러로 전년 대비 7.6%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대체로 부합했다.

테슬라는 성명서에서 "모델 3 생산을 시작한 이래 영업비용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구조조정에 이어 비용 절감에 노력해 왔음을 강조했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에 신차 판매량이 9만7000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이달 초에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며, 테슬라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10만4800대를 팔아야 올해 목표치를 채울 수 있다.

테슬라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올해 판매량이 36만대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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