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롯데월드는 일찌감치 좀비와 마녀, 호러가 가득한 테마파크로 모습을 바꿨다. 매일 밤 일몰 이후 좀비가 출몰하는 매직아일랜드는 '인스타그래머블(SNS에 올릴 만한)'한 이색 핼로윈 포토 스팟을 곳곳에 준비했다.
먼저 좀비가 가득한 매직아일랜드로 넘어가기 전 메인브릿지에서 빨간 조명으로 기괴한 느낌을 주는 '블러디캐슬'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메인브릿지 왼편에는 좀비가 거꾸로 매달린 으스스한 '호러 전화박스'가 기다린다. 언제 좀비머리가 덮질지 모르니 사진을 찍더라도 전화벨이 울리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
사진을 찍고 매직아일랜드로 들어섰다면 롯데월드가 호러 핼러윈을 위해 선보인 '통제구역M'을 감상해보자. 배역만 50개가 넘는 리얼한 좀비 연기자가 펼치는 공연이 핼러윈 분위기를 더한다. 호러 어트랙션 5종도 공포심을 극대화한다. 롯데월드는 핼러윈을 기념, 오는 30일과 31일에는 밤 11시까지 해당 어트랙션들을 연장 운영한다.
좀비들과 사진을 찍는 것도 즐겁지만, 직접 핼러윈 분장에 참여하는 것이야 말로 핼로윈 나이트의 백미다. 롯데월드는 핼러윈 분장을 하고 찍은 사진을 자랑하는 '주간 베스트 좀비'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17일까지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사진을 올리면 매주 5명을 추첨해 커피 키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월드는 1020 세대가 알뜰하게 핼러윈을 즐길 수 있도록 '렛츠 L!' 우대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28일부터 핼로윈 당일인 31일까지 나흘 간 이용실적이 충족된 롯데카드 회원이라면 본인 60%, 동반 3인까지 35% 할인이 가능하다. SKT회원을 위한 'T-DAY' 프로모션도 30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T멤버십 어플의 바코드를 제시하면 본인과 동반1인까지 55% 할인되니 핼러윈 축제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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