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도 나 PD가 "가장 애착이 간다"고 했던 프로그램이 있다. 다름 아닌 '꽃보다 할배'다.
나 PD는 2016년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진행됐던 인터뷰에서 "이유는 모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계속 일을 하더라도, 그만한 프로그램은 못 만들 것 같다"고 했다.
'꽃보다 할배'는 황혼에 하는 배낭여행이란 컨셉으로 지난 2013년 처음 선보였다. 기라성 같은 원로급 배우들이 총출동, 배우 이순재와 신구, 백일섭, 박근형 등과 이서진이 함께 했다. 유럽과 대만 등을 오가며 겪는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이후 꽃보다 청춘, 꽃보다 누나 같은 프로그램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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