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벨기에 정통 에일 맥주 '그림버겐' 독점 수입·판매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19.10.23 09:13

그림버겐 블랑쉬·더블앰버 등 2종 판매

/사진제공=골든블루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가 벨기에 정통 에일 맥주 ‘그림버겐(Grimbergen)’을 독점 수입하고 23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맥주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벨기에 에일 맥주 그림버겐을 수입, 유통하기로 했다. 라거 맥주의 아버지인 ‘칼스버그’와 900년 전통의 벨기에 맥주 ‘그림버겐’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골든블루가 에일 맥주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대중적인 라거 스타일뿐 아니라 독특한 맛을 가진 에일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그림버겐은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대중적인 맛을 가진 밀맥주 계열인 ‘그림버겐 블랑쉬’(도수 6%)와 새로운 스타일의 앰버맥주 ‘그림버겐 더블앰버(도수 6.5%)’ 총 2종(병, 330ml)이다.


그림버겐은 1128년 수도원 지하창고에서 발효된 고품질의 효모를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이후 3번의 수도원 큰 화재 속에서도 9세기 동안 지켜온 고유한 레시피를 복원해 만들었다. 그림버겐은 칼스버그 그룹의 에일 맥주 중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 최근 5년간 세계적으로 연평균 14%의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또 와인과 같이 독특하면서도 풍부한 맛과 향으로, 세계적인 맥주 품평회인 ‘월드 비어 어워드(WBA)’에서 다년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그림버겐은 칼스버그와 같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프리미엄 맥주로 최근 세계 맥주시장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제품을 유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외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맥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년 내 골든블루가 국내 수입맥주시장에서 상위권에 오를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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