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법안두고 3+3 실무협상 계속…여야 수싸움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9.10.23 06:04

[the300]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사법개혁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의 수싸움이 계속된다.
23일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실무 협상을 위한 3+3 회의(3당 원내대표·3당 의원 참석회의)를 갖고 선거법 개정안 처리 방안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실무협상 결과를 보고 24일 당론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실무협상 과정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법개혁 법안에 대한 실무협상도 동시에 진행된다. 여당인 민주당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야당 간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개혁과 공수처법에 대해 (야당과) 이런저런 얘기를 했지만 쟁점이 분명히 있는 것이라 그 쟁점은 해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이견이 명확한 부분이라, 수요일에 실무협상 과정을 지켜보고 재논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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