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양극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제1공장이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22일 영일만1 일반산업단지 내 ㈜에코프로비엠 포항사업장에서 에코프로비엠 제1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준공한 제1공장은 사업비 1800억원이 투입된 건평 5530평(1만8280㎡), 연면적 1만5690평(5만1667㎡) 규모이다.
도는 1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소재를 연간 3만톤 생산, 260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 재편을 한 이후부터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제2공장은 내달 착공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의 준공으로, 경북에 투자하면 성공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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