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2019 한국어 영상 스토리텔링·K-POP 경연대회'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9.10.22 14:45
대구과학대학교 다롄(大连)세종학당은 최근 주 다롄 대한민국 출장소와 함께 중국 다롄진푸신취(大连金普新区)방송국 스튜디오에서 '2019년 한국어 영상 스토리텔링 및 K-POP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어를 전공(부전공)하는 중국 학생들 간의 소통 및 교류,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해 주 다롄 대한민국 출장소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경연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대회장에는 주 다롄 대한민국 출장소 최종석 소장, 다롄한국인(상)회 유대성 회장, 최용수 고문, 금주신구 공영택 주임, 다롄한국국제학교 임승호 교장 등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진행된 K-POP 경연대회에는 총 14개팀이 참가해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출중한 한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노래실력까지 뽐냈다.

이어 2부에서는 11개팀이 스토리텔링대회 무대에 올라 뛰어난 한국어 실력으로 주제에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자료 조사부터 수집, 문제점 해결방안까지 제시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다롄대학 성악과 한멍천(韩梦晨)학생의 '선구자' 공연과 세종학당 문화강사 전정남(全正男)선생의 장고연주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대구과학대 권영미 다롄세종학당장은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더 나아가 전공으로 선택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문화 행사을 통해 참가자에게 도움이 되고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롄한국인(상)회 유대성 회장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한·중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양국의 우의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다"며 "지금까지 준비한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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