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잉은 10초 이내의 짧은 숏폼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영상 놀이 플랫폼'이다. 영상을 찍을 때 나는 소리에 착안해 서비스명이 만들어졌으며, 알파벳 i를 세 개 연달아 표기해 친구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브랜드에 담았다.
띠잉에 탑재된 영상 효과 기능 '코스튬'을 통해 이용자의 개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놀 수 있다.
핵심 기능은 AR 영상효과 놀이 기능인 코스튬이다. 이용자는 코스튬을 통해 친구와 눈싸움, 과자 빨리 먹기, 청기 백기 게임 등을 할 수 있다.
띠잉에 적용된 시어스랩 ‘AR기어 SDK’(소프트웨어 개발 툴킷)는 국내 이통사, 제조사, 앱 개발사 등 약 15개의 모바일 서비스에 이미 상용 적용돼 있다.
현재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AR SDK, 콘텐츠 및 서버 인프라를 통합해 앱 개발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형태로 개발 중이다. 내달 중 출시 예정이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띠잉은 어렵게 느껴지는 AR 기술에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한 놀이형 영상 플랫폼으로, 순수 국내 기술과 콘텐츠로 개발했다"며 "우아한형제들과 지속 협력해 다른 서비스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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