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미래성장동력이자 인천의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을 위해 △기술정보 교류 및 인프라 공동활용 △중앙정부사업 발굴·기획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정책개발 및 자문 △기술지원 등에 합의했다. 이외에도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도 협력하기로 했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시밀러 전문 회사다. 총 8000리터 규모 cGMP(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췄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인 PMDA로부터 생산시설에 대한 GMP적합성 승인을 받았다.
최근에는 CDMO(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 라크만(Lachman)사로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 GMP 시스템 컨설팅을 받고 연구센터도 신설했다.
민병조 디엠바이오 대표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자리한 송도국제도시는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매우 매력적인 도시"라며 "인천테크노파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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