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필립스TV 상대 특허소송 美서 승소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9.10.22 09:45
서울반도체 본사 전경 / 사진제공=ㅁ
LED(발광다이오드) 제조기업 서울반도체는 22일 미국 텍사스 법원에 프라이즈일렉트로닉스(Fry's Electronics)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필립스TV와 조명회사 파이트(Feit) 제품 등의 영구 판매금지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가 침해를 주장한 특허는 LED TV와 전구 제조에 사용되는 19개 핵심기술이다. 0.5~3.0W급 미드 파워 패키지(Mid-Power Package), LED 빛을 디스플레이의 면적에 균일하게 분배하는 렌즈 기술인 ‘BLU Lens 기술’ 등이 있다.


이정훈 대표이사는 "제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특허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허기술을 카피하고 탈취하는 브랜드 기업에 대해 사활을 걸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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