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핼러윈과 디제잉을 결합한 신개념 클럽 뮤직파티다. 오는 26일 저녁 7시10분부터 에버랜드 블러드시티3 특설무대에서 '호러클럽 피어 더 나이트'가 펼쳐진다. 핼러윈이 2030 젊은층의 특별한 파티 문화로 자리잡았고, 이맘때면 이태원과 홍대 등 젊음의 거리에서 핼러윈 콘셉트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점을 반영한 콘텐츠로, DJ 비쿼즈(BEQUZ), MC 욱시(WOOXI) 등이 출연한다.
블러드시티3 특설무대에선 DJ 파티 뿐 아니라 매일 2~3회씩 4인조 밴드 '데블스락'이 광기 넘치는 호러 라이브 락 공연도 진행, 핼러윈 데이의 신나는 클럽 분위기를 재현한다.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 당일에는 에버랜드가 직접 이태원을 찾는다. 이른바 '핼러윈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태원을 에버랜드 좀비들이 깜짝 공격하는 특별 이벤트다. 제일기획 사옥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좀비 어택에서 에버랜드 좀비들이 시민들과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선착순 200여 명에게 좀비 분장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핼러윈 데이는 어린 자녀들의 축제이기도 한 만큼, 온 가족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유쾌하고 재밌는 '해피 핼러윈 코스'도 마련돼 있다. 오는 11월3일까지 핼러윈데이를 상징하는 '잭오랜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매일 열린다. 생호박을 귀여운 모양으로 직접 조각하고 불이 켜지는 전구까지 넣을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는 호러 콘텐츠 뿐 아니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에버랜드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와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핼러윈 축제를 마련했다"며 "오는 26~2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진행돼 핼러윈 축제를 찾은 에버랜드 고객들은 무료로 자동차 경주까지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