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 소방청은 이날 아침 왕궁 주변의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 1대가 불길에 휩싸여 연기를 내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부친인 아키히토(明仁) 상왕(86)으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은 나루히토 일왕은 이날 오후 1시 고쿄(皇居·일본 왕궁) 내 영빈관 '마쓰노마'(松の間)에서 거행되는 '즉위례(卽位禮) 정전(正殿) 의식'을 통해 자신의 즉위 사실을 대내외에 알리고 각국 사절단을 비롯한 내외빈으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는다.
'즉위례 정전 의식'은 약 30분간에 걸쳐 진행되며 174개 국가·지역 대표단을 포함한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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