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신청현황을 통해서 소득분위를 분석하니 SKY(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대학 재학생 40% 가량이 고소득층인 9~10분위 자제인걸로 파악됐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정확한 실태파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관련 지표를 만드는 등 적극적인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질의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회정책 지표를 연구중"이라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조사하다보니 소득격차가 교육의 격차로 이어지는 상황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학종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제도개선안을 발표할 때,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표를 개발해 대안으로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