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하위팀 마요르카 원정서 0-1 충격패... 리그 첫 패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 2019.10.20 05:55
마르셀루.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충격패를 당했다.

레알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마요르카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리그 2위 레알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5승 3무 1패(승점 18)를 기록했고,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19) 추격에 실패했다.

레알은 1.5군을 내보냈다. 4-3-3 포메이션이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루카 요비치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중원은 이스코와 카세미루,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맡았다. 포백은 왼쪽부터 마르셀루와 세르히오 라모스, 에데르 밀리탕,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하지만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은 탓에 전반 7분 주니오르 라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레알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후반을 0-1로 시작한 레알은 후반 21분 호드리구와 발베르데를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계획이 일찌감치 물거품 됐다. 후반 29분 오드이로솔라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수비수 한 명이 빠지면서 무조건 공격을 퍼붓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후반 37분에는 공격수 마리아노 디아즈를 내보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레알은 상대 골망을 한 번도 흔들지 못하고 경기를 마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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