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아세안 유스 포럼에 한국대표로 6년 연속 참가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 2019.10.18 17:30
대전대학교는 최근 방송공연예술학과가 라오스 국립 대학교에서 열린 '제7회 아세안 유스 컬처 포럼'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12개국 총 20개 대학 120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참여한 이 포럼은 각국의 문화 상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은 물론, 각국의 문화 공연과 라오스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6년 연속 한국대표로 참가한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는 한국 무용과 K-POP 춤이 결합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현재 라오스에서 한국 공연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립 대학교 내에는 한국어과가 개설되기도 했다.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은 대회 기간 중 한국어과를 직접 방문해 학교 기념품 등을 전달하는 등 민간 외교 사절 역할을 수행했다.


김주현(2학년) 학생은 "한국에 대한 라오스 학생들의 이해도가 매우 깊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좋은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재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열 학과장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년 높아지면서 어떻게 네트워킹화하고 조직화할 지가 한류 정착에 중요한 요소"라며 "이런 작업에 대전대가 중요한 축을 형성하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이 포럼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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