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간호부문에 이정자 간호사 수녀 , 교육부문에 박윤희 교사(39, 예산군 수덕초등학교), 복지부문에 김기화 봉사원(58,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포항중앙봉사회), 김영미 봉사원(61, 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자 간호사 수녀는 1985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노숙인, 무의탁자, 저소득층,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층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 2014년부터는 캄보디아 쩜나옴성당에서 의료봉사를 통한 돌봄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윤희 교사는 2001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수업연구와 나눔, 장학자료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교직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김기화 봉사원은 2003년 포항중앙봉사회에 입회해 재난구호 봉사활동, 무료급식 지원활동, 희망풍차 결연 및 취약계층 지원활동, 빵 나눔, 국수나눔 활동, 포항지진 이재민 대피소 급식 활동과 심리지지 활동 등을 해왔다.
김영미 봉사원은 1994년부터 호스피스 봉사자로 활동했다. 병원 및 가정방문 봉사, 재가암환자 방문봉사 등을 실천했다.
유재라 봉사상은 평생 사회에 봉사하고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유 여사는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