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코리아(IK) 대표가 세계투자진흥기관연합회(WAIPA) 아시아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18일 KOTRA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WAIPA 총회에서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지역 이사로 뽑혔다. 상하이투자청(Invest Shanghai)과 경쟁 끝에 거둔 성과다.
WAIPA는 1995년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가 설립한 회의체로, 현재 170개국이 가입돼 있다. 한국은 KOTRA 인베스트코리아가 2001년부터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 대표는 "각국 외국인투자 유치기관과 협력할 분야를 모색하고 WAIPA 행사를 향후 한국에서 개최해 위상을 높이겠다"며 "한국이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인식을 다지기 위해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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