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마사회는 지금 매출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신규 경마공원을 적극적으로 건설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경마공원이 있는 곳들이 상대적으로 재정형편이 좋은 과천, 부산, 제주, 영천 등 동쪽 지역에만 위치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경마공원이 없는 서부지역의 경제자립도가 낮은 지역에 경마공원 설치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전북 지역에는 2000억원만 투자되도 지역 경제가 낙후된 상태에서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농식품부 혁신과제로 소형 경마장을 대안으로 제시한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용역결과가 나오면 지역을 선정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요구가 있어야 하는데 감안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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