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며 나라꽃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26개 시·군·구와 산림청 소속기관 등 총 30개소가 신청해 그 중 17개소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산림청은 각 기관에서 제출한 서류·현황·항공사진을 바탕으로 △명소화 가능성 △생육환경 적합성 △접근성 △사업규모의 적정성 △사후관리 편의성 △무궁화동산 지원여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는 총 9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개소 당 1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사업비의 절반인 5000만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많은 곳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무궁화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