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품은 민주시민" 서울시교육청, 2019 서울국제교육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조해람 기자, 김경환 기자 | 2019.10.17 12:00

"공존과 상생의 세계시민교육 실천" 각국 다양한 사례 나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오는 19일 '글로컬 서울교육, 세계를 품은 민주시민을 위하여'를 표어로 '2019 서울국제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서초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연사 16명이 연단에 올라 4개 세션에서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강의와 사례발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인 오프닝 세션에서는 카를로스 알베르토 토레스 미국 UCLA 교수가 '공존과 상생을 위한 세계 시민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에델 아그네스 파스쿠아 발렌주엘라 동남아교육장관기구 사무총장이 '동남아 학교혁신과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연설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모두연설을 맡는다.

2부는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한 세션 1에서는 유성상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교사 2명이 학교 교육 활동 실천사례를 나눈다. 정경화 유네스코아태교육원 국제협력실장은 '학교와 연계한 교육활동사례'를, 김소영 성대골 마을닷살림협동조합 대표는 '에너지 자립마을과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소개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공존과 공생'이 주제인 세션 2에서는 차윤경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오현록 아주중학교 교사가 '난민 문제 활동사례'를, 이은영 영등포 교육복지센터장이 '지역과 학교가 연계한 다문화교육의 실제'를, 정애경 세계시민교육연구소 대표가 '세계시민 역량 강화 활동사례'를 발표한다.


'도전과 협력'을 주제로 건 세션 3에서는 정우탁 서울시교육청 정책자문관을 좌장으로 그렉 미시아스젝 베이징대 교수, 고바야시 마코토 타마가와대 교수, 김해경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이 세계시민교육에 관한 각국 사례를 토론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차이와 다양성에 대한 존중에서 더 나아가 공존과 상생의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서울교육의 혁신 방안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재범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컬 서울교육'이라는 미래교육 패러다임 제시를 통해 서울교육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시민교육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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