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유가 사흘만에 반등…에너지 수요 감소 우려 여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19.10.17 05:50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전지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사흘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에너지 수요 감소 우려는 여전해 이번 주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55센트(1.0%) 상승한 53.3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68센트(1.2%) 오른 59.4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3%로 낮춘 데 따른 글로벌 경제 전망과 석유 수요 감소 우려는 이날도 계속됐다.

지난 14일 콜럼버스 데이 공휴일 때문에 주간 미국의 원유 공급 정보가 하루 지연되고 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천연가스 수치를 발표한 후 다음 날 공식 주간 원유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EIA는 4주 연속 매주 원유 비축량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EIA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량은 40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들은 또한 휘발유 공급량이 180만 배럴, 증류수 26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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