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송파·강동 멧돼지 출몰…포획은 모두 실패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19.10.16 21:30
지난 9월 서울 도봉구에 출몰했던 멧돼지의 모습,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 News1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판정을 받은 야생 멧돼지가 발견되는 가운데,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멧돼지가 출몰했다. 모두 포획하는 데는 실패했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9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멧돼지 1마리가 주택인근에서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이 수색에 나섰으나 이미 도망가고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1시쯤에는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 인근에서 멧돼지 2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대원들이 출동했지만 2마리 모두 달아났다.

또 전날 오후7시25분쯤에는 강동구 보훈병원 일대에서 멧돼지 6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에 나섰지만 멧돼지 포획은 실패했다. 인명피해는 모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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