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해외스타트업-국내기업 1:1 미팅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19.10.17 06:09

200여건 비즈니스 미팅 진행..38개 해외 스타트업,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2019년 선발팀



중소벤처기업부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해외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 대·중소기업이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기업이 해외 스타트업과의 미래 신산업 발굴, 투자, 협업 및 구매 등 글로벌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팅에는 20개국 38개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및 투자자 등 약 100여개 사가 참여했다. 총 20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한 38개 해외 스타트업들은 △AI(인공지능) △e-비즈니스 △IoT(사물인터넷) △핀테크 △그린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로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인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2019년 선발팀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한국을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처음 실시했다. 우수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국내로 유치하고 해외 고급인력의 유입을 목표로 한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창업경진대회와 함께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정착 지원, 창업비자 교육과정 제공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162개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국내법인 74개 설립, 투자유치 779억 원, 매출 256억원, 신규고용 창출 154명 등의 성과가 있었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해외 스타트업뿐 아니라 국내 대·중소기업과 투자자 등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 니스 기회를 마련해 국내 창업생태계의 선진화 및 글로벌화를 촉진 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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