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AFP통신에 따르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미 의회 내부자들에게 홍콩 문제에 대한 간섭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하원이 이른바 홍콩인권법을 통과시키려고 고집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분노와 확고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 하원은 홍콩인권법과 함께 최루탄 등 시위 진압 장비의 홍콩 수출을 금지한 법안도 통과시켰다.
미 하원이 이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이 법안은 상원으로 올라갔다. 현재 상원의원 23명이 이 법안에 찬성하고 있어 법안은 상원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