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1구역에 위치한 유수지(빗물펌프장)는 준공 후 50년이 경과된 노후 시설물이다. 당초 유수지는 흑석1구역 촉진사업시행시 인근 지역으로 이전하고, 부지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시는 흑석1구역 촉진사업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재난 예방 차원에서 노후 빗물펌프장을 구역에서 제척하고 새 부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빗물펌프장이 이전 설치되면 흑석동 일대 치수 안전성을 확충해 재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