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故 설리 애도…"새 앨범 콘텐츠 공개 중단"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19.10.15 21:16

카카오엠 "스케줄 추후 공지…슬픈 소식 깊은 애도"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지난 7월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토일 드라마 ‘호텔 델루나’(감독 오충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스1

가수 아이유가 절친인 고(故) 설리를 애도하며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 사전 콘텐츠 공개 중단을 선언했다.

15일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아이유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poem'의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며 스케줄 관련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며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설리 사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엠은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아이유는 5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 발매를 내달 1일로 확정하고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이유는 지난 14일 스케줄 릴리즈 공개를 시작으로 '필름 티저 (Film Teaser)', '콘셉트 티저 이미지 (Concept Teaser Image)' 등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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