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전환을 촉구하는 국민보고대회를 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후 경제, 외교, 안보 분야의 정책전환을 촉구하는 자리다.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1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촉구 국민보고대회'(가칭)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국민보고대회는 문재인 정권의 경제·외교·안보 등 민생실패와 공정과 정의 실종을 국민에게 고발하고, 잘못된 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하는 대회로써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며 국민들에게 실상을 낱낱이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의 사퇴 이후 정국 주도권을 정책으로 쥐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문재인정부의 국정실정을 비판하고 정책 제안을 통해 대안정당 이미지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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