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제5회 전국 계명-괴테 골든벨 대회 성료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 2019.10.15 14:24
계명대학교는 최근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독일을 대표하는 천재 작가 괴테의 이름을 딴 '제5회 계명-괴테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에서 지원한 100명의 참가자들이 50문항에 걸쳐 독일의 문화, 예술, 스포츠, 역사 등 다양한 상식문제를 골든벨 퀴즈형식으로 풀며 진행됐다.

금상인 계명대 총장상은 이정윤 부산외국어대 학생이, 주한독일문화원장상에는 오희원 한양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계명대 총장상 은상은 충남대 장혜지, 경북대 정수진 학생이 차지했으며, 동상인 주한독일문화원장상에는 부산외국어대 조승빈, 계명대 김해완, 계명대 이재현, 숙명여대 김현수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금상인 계명대 총장상과 주한독일문화원장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독일왕복항공권을 포함해 독일 현지의 괴테 인스티투트에서 4주간 어학연수를 받을 수 있는 소요경비 일체를 지급한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국내의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진행하는 독일어강좌를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대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일 관련 경시대회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며, 독일 유학이나 관련 공부를 하는 대학생들에게 전국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계명대 총장상 수상자는 김정인(성균관대, 1회 대회 수상), 장준희(계명대, 2회 대회 수상), 김노영(부산외국어대 3회 대회 수상) 학생, 최동현(부산외대 4회 대회 수상)이며, 주한독일어문화원장상에는 신지은(한국해양대, 1회 대회 수상), 권지언(서울대, 2회 대회 수상), 이송희(부산외국어대, 3회 대회 수상), 박세미(충남대, 4회 대회 수상) 학생이다.

계명대와 주한독일문화원은 지난 2012년 교내에 주한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를 설치한 이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독일어를 배울 수 있고, 독일어권 대학 유학에 필요한 유럽공인어학자격증을 취득하는 시험도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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