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25)의 사망을 애도했다.
안재현은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아닐거야 아니지. 그치 아니지? 인터넷이, 기사들이 이상한거 맞지"라며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내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거지 그치. 내가 이상한거지"라고 남겼다.
두 사람은 2014년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오후 3시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매니저와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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