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에…안재현 "아닐거야, 아니지?" 애도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 2019.10.14 20:59

2014년 설리와 영화 '패션왕'으로 인연 맺어


배우 안재현이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25)의 사망을 애도했다.
안재현은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아닐거야 아니지. 그치 아니지? 인터넷이, 기사들이 이상한거 맞지"라며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내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거지 그치. 내가 이상한거지"라고 남겼다.

두 사람은 2014년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오후 3시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매니저와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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